지역 내 200개 학교에 경기도 농산물과 쌀 구입금 일부 지원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경기미(쌀)를 학교 급식에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
수원시 지역 200개교 학교(병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친환경·경기도지사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쌀 구입금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품목별로 농산물은 학교 공급가의 30~50%, 가공품은 학교 공급가의 15~30%를 지원한다.
경기미는 학교가 정부관리양곡 가격을 지불하고 차액은 수원시가 지원한다.
총예산은 44억 7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이다.
농산물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쌀은 수원·양평·고삼 농협에서 공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에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건강한 학교 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