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마약에 취한 채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운 뒤, 윗옷을 벗고 강남 한복판을 돌아다닌 30대 작곡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최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최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한 뒤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서 집기류를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카페를 나온 최씨는 선릉로 한복판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돌아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최씨는 이어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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