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은 이달 내로 브랜드관 오픈...삼양식품은 내달 예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동원F&B와 삼양식품이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달 중 알리익스프레스 내 한국식품 판매 카테고리인 K베뉴에 공식 입점한다. 동원참치, 양반김 등 주요 제품들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구체적인 품목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해외 소비자를 위해 만든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 Express, 速賣通)를 이용해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
삼양식품도 내달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입점한다. 이에 따라 붉닭볶음면 등 주요 상품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다.
사조대림도 이르면 다음 주에 알리익스프레스에 참치캔, 어묵, 식용유를 판매하는 브랜드관을 오픈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입점하고 햇반, 비비고 만두 세트, 고메 중화식 등 대표제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전을 폈다.
대상, 풀무원, 오뚜기 등 식품업체들도 알리익스프레스에 공식 입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리점을 통해 판매에 나선 농심 역시 본사가 공식 입점하는 방안을 저울질 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