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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환경부,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3월13일 09:17

최종수정 : 2024년03월13일 09:18

대청댐 용수 23만여톤 공급...수질 개선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13일부터 내달 12일 까지 하루 23만2000톤 대청댐과 저수지 용수를 미호강에 추가 공급하는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대청댐은 하루 16만6000톤, 백곡저수지 등 5개 저수지에서는 6만6000톤을 방류한다.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참여 댐・저수지 현황도. [사진=충북도] 2024.03.13 baek3413@newspim.com

지난해 충북도와 환경부 등 9개 기관dms 미호강의 수량, 수질, 수생태계 환경개선 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5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는 3월 16일~4월 15까지 하루 17만9000톤의 대청댐, 저수지 환경개선용수를 공급했다.

이 결과 무심천의 유량이 최대 2.7배 이상 증가하고 BOD는 최대 56%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충북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2032년까지 BOD기준 수질 2등급 달성과 유량 45만톤 확보를 위한 '미호강 맑은물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위해 강변여과수, 지하댐 등 수원 다각화를 위한 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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