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환경 소중함의 공감수업 진행하고 체험활동도 이어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꿀벌들이 사라지면? 맛있는 딸기도 줄어든다. 우리는 이를 인지하며 봄철 딸기를 먹는걸까?"
생태교육 프로그램 '딸기에게 무슨 일이?' 이미지. [사진=경기문화재단]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3~4월 주말 생태교육 프로그램 '딸기에게 무슨 일이?'를 운영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상기후로 꿀벌이 사라지고 수분이 되지 않는 생태계 위기를 알리는 눈높이 교육이다.
먼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는 수업을 진행하고, 전시장의 벌집과 개미집을 찾아가 체험활동을 이어간다.
꿀벌의 입장이 되어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말벌을 피하고, 딸기의 수정을 돕는 등 오감을 다채롭게 사용하며 자연을 실감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딸기에게 무슨 일이?'는 3월 매주 일요일, 4월 매주 토요일 2회씩(회차당 1시간 30분) 총 18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물관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온몸으로 체득하며, 어린이와 가족이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실감체험 교육 접수는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해 가능하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