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 소방서 구급요원 등 70여 명 참여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3일 수원공공하수처리장 내 수원생태수자원센터 1처리장 유입동에서 '2024년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훈련'을 했다.
수원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수원시] |
이날 훈련에는 수원시 하수관리과 직원, 수원생태수자원센터 위탁대행사(테크로스 환경서비스) 직원, 화성시 119동부소방서 구급요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사고발생 상황을 가정해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고, 구조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사고 목격자가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했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구급차 진입로를 확보하고, 환자들 후송했다.
현장을 보존하고, 2차 재해 예방 조치를 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수행 사업뿐뿐 아니라 발주·인허가 공사 현장에서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전관리가 취약한 발주 공사는 관리·감독 중점지도, 현장 안전지킴이 활동 등으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