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을 없애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업무 처리 안내서'를 마련해 오는 7월께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이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업무 처리 안내서를 마련해 배포한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안내서는 직장 구성원들이 느끼는 갑질에 대해 개인별 인식 차이로 인한 조직 내 갈등을 줄이고, 갑질 행위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한다.
신고자(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신고자가 희망하는 경우 조정(화해) 과정을 도입하는 등 업무 처리 절차를 체계화 및 표준화해 신뢰도와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안내서 제작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조직 내 여러 부서와 단체의 구성원, 전문가 참여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반영해 경남교육청의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교육청은 갑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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