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안경원, 아동발달센터 등 15개소...치료 및 구입 비용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안과·치과·심리 검진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안경원, 아동발달센터 등 1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
협약 기관은 밝은미소안과의원, 다비치안경 북수원홈플러스건너점, 다비치안경 아주대삼거리점, 다비치안경 수원시청역점, 수원아이온소아치과의원, 수원킹콩치과의원, 꿈꾸는소아치과의원, 엔젤아이치과의원, 연세웰키즈치과의원 수원광교점, 키즈웰치과의원, 마마라정신건강의학과의원 수원본점, 버드내아동발달센터, 서수원아동발달센터, 해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행복한우리동네의원 등이다.
수원시는 협약 기관과 3월 7~14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검진 및 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안과 분야 협약기관 4개소는 안과 검진·안경 구입 비용(최대 19만 원 상당), 치과 분야 협약기관 6개소는 치과 검진·치료 비용(최대 30만 원 상당), 심리 분야 협약기관 5개소는 심리검사·치료 비용(심리검사: 최대 40만 원/연 1회, 심리치료: 회기당 최대 17만 원/연 28회까지)을 지원한다.
3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아동을 협약기관으로 의뢰하고, 해당 협약기관과 수원시가 일정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드림스타트 아동 28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협약기관이 5개소 늘어났다"며 "드림스타트 아동이 필요한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