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 강명구, 경기 포천·가평 김용태, 대전 중구 이은권 공천
도태우(대구 중남)·장예찬(부산 수영) 외 252곳 완료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과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이은권 전 의원이 각각 17일 승기를 거두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 254개 지역구 중 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남과 부산 수영을 제외, 252곳의 공천을 완료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4.03.17 choipix16@newspim.com |
이날 경북 구미을에선 '친윤' 강명구 전 비서관이 현역인 김영식(초선) 의원을 꺾었고,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 체제 아래에서 청년최고위원을 지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권 전 기획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최종 49.51%로, 김용태 후보가 가중치로 53%로 나와 제가 진 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에서는 이은권 전 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과 겨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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