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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3대 메가이벤트 성공은 시민 단합된 힘 중요"

기사입력 : 2024년03월18일 11:24

최종수정 : 2024년03월18일 13:52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해 등 3대 메가이벤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3대 메가이벤트 추진상황 브리핑을 통해 "국내외 빅이벤트가 김해시가 집중됨에 따라 올해를 2024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단계별 준비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 두 번째)이 1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해 등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03.18

그러면서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와 양대 체전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여러 분야별로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세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올해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를 주관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각각 10월 11~17일, 25~30일 도내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개·폐회식과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개·폐회식 장소인 김해종합운동장 공정률은 85% 수준으로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홍 시장은 "올해 체전은 동아시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문화체전으로 승화할 수 있게 김해종합운동장 내 시립 김영원미술관을 함께 운영해 체전 기간 중 다양한 미술품과 조각품을 전시할 계획이다"라며 "개·폐회식 교통혼잡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최적의 교통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중일 3국 문화교류를 위한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올해 국내 김해시와 중국 웨이팡시, 다렌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선정됐으나 이시카와현은 올 초 발생한 강진 피해 수습으로 교류 참여가 어려워 김해시는 일본 내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 가운데 대체도시가 선정되는대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첫 공식행사인 개막행사는 4월 19일부터 수로왕릉 일원에서 시작되며 이를 기점으로 3대 메가이벤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개막행사에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가 함께한다. 김해시는 개·폐막식 공식행사 외 4개 분야 16개 교류사업을 추진해 김해의 우수한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김해시는 올해 양대 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형 행사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기존 관광시설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홍 시장은 "무엇보다 국제행사와 양대 체전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를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우리 시가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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