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터널 교통분산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 기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8일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가칭 제2안민터널) 개통을 앞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가운데)이 18일 석통터널 개통을 앞두고 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4.03.18. |
석동터널 건설사업은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량 과포화를 해소하고 국가산업단지와 부산항 신항간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 착공했다.
총연장 3.85km(터널 1.96km) 왕복 4차선의 도로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을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을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995억원(국비 1560억원, 시비 435억원)이 투입됐다.
석동터널이 개통되면 주변 교통체증을 효율적으로 분산하여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로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 편의 제공과 더불어, 석동~소사~녹산간 도로와 귀곡~행암간 도로와 연결되어 기업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62회 진해 군항제를 맞아 조기개통으로 창원을 찾는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벚꽃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우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석동터널이 개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로이용객 입장에서 안전사각지대를 찾아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개선하고 개통 마지막까지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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