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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에너지株 강세 속 일제 상승...유니레버↑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02:49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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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 상승에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잉글랜드 은행(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29포인트(0.26%) 오른 505.23에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4.81포인트(0.31%) 오른 1만7987.49를 기록했다.

유니레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2.91포인트(0.65%) 상승한 8201.05에 마감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5.75포인트(0.2%) 오른 7738.3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국제 유가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에너지 섹터가 1.4%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주가 상승에 유럽 은행 섹터도 1.1% 올랐다. 반면 기술 업종은 0.4% 하락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인 스티브 소스닉은 로이터 통신에 "미국 등지에서 강세를 보여온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기술주가 약세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하루 뒤인 20일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로 쏠리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며 투자자들 사이 금리 인하 기대도 후퇴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FOMC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공개하는 업데이트 된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속도나 시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은 예상대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다만 BOJ가 당분간 완화적 금융 환경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시장에 미친 충격은 크지 않았다.

소스닉은 "BOJ의 발표가 이벤트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으므로 이제 연준과 영란은행이 어떤 말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영국 대표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가 대규모 감원과 아이스크림 사업부 분사 계획을 밝힌 영향에 주가가 3.1% 올랐다. 유니레버는 이날 거시적 경제 상황을 고려해 약 8억유로의 비용 감축 조치에 나서며 이를 위해 7500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하고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분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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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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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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