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2612개 대상...낙하 위험 등 안전사고 예방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주소정보시설 점검 모습. [사진=화성시] 2024.03.20 |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시설물을 활용한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 증진 및 도시미관 개선을 추진하고 훼손된 주소정보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 10만 2612개로, 도로명판 1만 5725개, 기초번호판 7227개, 사물주소판 2004개, 건물번호판 7만 7656개이다.
시는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주소정보 현장 지원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 사진과 점검내용을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실시간 등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시설물 낙하 우려 등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향후 ▲훼손된 시설물 보수‧교체 ▲표기 오류 시설물 재정비 ▲시설물 설치 위치 부적절 시 재배치 등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정기호 부동산관리과장은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일제조사와 정비를 통해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세심한 주소정보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