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동산 임대차 권리분석 서비스 집지켜(대표 김한성)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라카(이하 '토스')와 집 권리분석에서 전세금반환보증보험 가입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의 협업은 시범서비스로, 전월세 임차인들이 계약 과정에서 임차할 집에 대한 위험도 파악하고 향후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집지켜'는 '토스' 앱 내에서 전세금반환보증보험(Hug)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증보험 가입 전에 집에 대한 다양한 권리분석과 함께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집인지와 같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반대로 '집지켜'의 권리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도 '토스'를 통한 전세금반환보증보험 가입이 연계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가입이 필요한 임차인은 '토스' 앱 내에서 '전세보증금 안전도 확인하기'를 눌러 제휴된 '집지켜'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집지켜'를 통해 안전한 집인지를 확인한 후에는 '토스'에서 보증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집지켜'를 통해 '토스'에서 보증보험을 가입하면 보증료 3% 할인과 토스 포인트 제공의 혜택을 제공한다.
집지켜 김한성 대표는 "자사의 임대차 권리분석 서비스를 혁신 금융 플랫폼의 대표주자 토스와 협업하여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집지켜 서비스는 임차인들이 가려진 정보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보증금 반환 위험도를 낮추는 전월세 임대차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편 집지켜는 집 주소 입력 하나로 내가 계약할 집의 보증금이 안전한지 여부를 무료로 분석해주는 서비스로,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주택공시가격, 주택시세, 집 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 등 40여 가지의 집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부동산의 위험요소, 권리 분석, 예상 경매 배당액,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1분만에 분석해 준다. 서비스 출시 270일만에 보증금 안전도 진단 금액 10조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물론, 2024년 3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 3만 2,542명, 안전 진단 수 7만 4,418건을 기록하며 세입자들의 계약 전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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