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외자유치 안간힘 중국, 또 다시 규제완화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11:18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11: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외국인 직접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중국이 외자 유치를 위해 또 다시 규제를 완화하고 나섰다. 외부적으로 반간첩법 등 중국에서 사실상 외자기업 활동을 제한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은 지속적으로 외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중국 국무원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추진을 통해 외자유입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21일 전했다. 방안은 5개 분야에서의 24항의 조치를 제시했다.

20일 중국 국무원은 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중국인민은행, 국가이민국 등 4곳의 부처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책을 설명했다.

방안은 외국인투자 네거티브리스트를 개정해 외자 진입제한을 한층 감소시키고, 외자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의료와 통신 등 서비스 영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고, 외자기업의 은행, 보험, 증권, 채권 등 영역 진입을 지원키로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유전자 진단 및 치료기술 등 혁신분야에서 외국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더해 선진 제조업, 첨단 기술,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분야 기업에는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반도체, 제약바이오, 고급 장비 등 외자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강화책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상품 무역의 무관세 제품 비율을 높이고, 서비스 무역을 확대하는 등의 무역정책도 포함됐다.

국가이민국은 외국인 투자자와 직원에게 더욱 편리한 비자정책과 가족 비자정책 등 업그레이드된 인적 교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유입된 외국인투자액(FDI)은 1조1339억위안으로 전년대비 8% 감소했다. 또한 올해 1월 FDI 금액은 1127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1.7% 줄었다. 상무부측은 UN 무역발전위원회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전세계 국경간 투자액은 18% 감소했다며, 중국의 FDI 규모는 여전히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무부는 FDI 금액이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FDI 금액중 첨단기술산업 FDI 비중은 37.4%로 전년대비 1.3%P 상승하는 등 외자유입 구조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 4억7500만달러를 투자해 혁신 제약바이오 공장을 건설하기로 발표했고, 독일 포이트(VOITH)그룹은 수소산업 프로젝트에 1억2000만유로를 투자키로 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중국내 대표적인 외자 금융기관은 SC그룹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