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 원종하 교수는 20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천시는 오는 5월 우주항공청의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유치와 가족들의 정착 여건 마련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관련 기관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제대학교 원종하 교수가 20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원종하 교수] 2024.03.21 |
박동식 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주 직원 및 가족들의 정착에 있어 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수도로서 사천이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지혜와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종하 위원장은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시작, 행복한 도시 사천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학문적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위원회는 '사천시 공공기관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에 근거하여 운영되며,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6명은 당연직 공무원으로 김성규 부시장을 포함하며, 나머지 24명은 시의회, 학계, 법조계, 언론계, 기업체, 사회단체, 정책 자문단 등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위촉된 인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사천시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원 시책을 심의하고 확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