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공식 승인됐다.
리아노보스티통신(RIA) 등에 따르면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푸틴이 러시아 연방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은 5선에 연이어 성공했다. 이번 임기는 2030년 5월까지다.
이번 대선 투표율은 77.4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은 87.28%(7627만 7708명)이다.
러시아연방공산당 니콜라이 하리토노프는 4.31%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는 3.85%, 러시아자유민주당 레오니트 슬루츠키는 3.20%의 득표율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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