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GA, 21년 전부터 한국 방문해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한국ESG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함께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관련 논의를 위해 ACGA와 연례 회의를 진행해 왔다"며 "올해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ACGA가 기관투자자와 함께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거래소와 유관기관들은 앞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 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원활한 시행과 안착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CGA는 아시아 지역에서 기업의 지배구조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개선하기 위해 1999년 홍콩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2개 시장에서 기업 지배구조 수준을 조사·분석한다. 지난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한국에 방문, 회의를 진행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