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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문가 아니어도 참여 가능한 '경기학광장' 발간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15:54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15:54

소식지 통권 20호...직접 조사·탐방·취재·연구한 창작물 수록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소식지 '경기학광장' 봄호(통권 20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학광장 20호 표지. [사진=수원문화재단]

2019년 여름에 창간한 '경기학광장'은 지역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글마당'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비록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경기'와 관련된 주제로 누구나 집필할 수 있는 가벼운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경기학광장'의 글감으로는 경기도의 자연, 마을, 인물, 민속, 음식, 생태, 여행, 사건, 답사, 고문서, 축제, 책 소개, 행사 등 다양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화려한 글솜씨나 문장의 완성도보다는 자신이 직접 조사·탐방·취재·연구한 창작물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제출하는 글이 이미 다른 곳에 발표됐거나 요약 또는 수정한 것, 발표 예정인 것, 그동안 '경기학광장' 수록된 글과 주제가 비슷한 경우는 가급적 배제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50매 정도다.

접수된 글은 내부 검토를 거쳐 수록 여부를 결정하며, 세 가지 항목 즉 ①People & News ②Trip & Healing ③Research & Study로 분류해 매회 12~15편을 수록하고 있다.

창간호부터 20호에 이르기까지 5년 동안 총 385편의 글이 소개됐다.

경기문화재단은 매회 750부의 '경기학광장' 발간해 도내 공공도서관, 문화원, 박물관, 미술관, 기념관, 연구단체, 일반독자 등에 배포하며,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 '경기도메모리'를 통해 PDF자료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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