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 나동연 시장이 2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왼쪽)이 2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2024.03.28 |
나 시장이 이날 백 차관에게 직접 설명하고 건의서를 제출한 사업은 지방도 1028호선 국도(지선국도) 승격과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2건. 여기에 이달 타당성조사 등의 용역에 들어간 동면 사송하이패스IC(양방향) 설치 추진에 대한 지원도 구두로 요청했다.
지난해 지역 이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진 국도 승격 서명운동을 통해 취합된 주민 서명부도 전달했다. 서명에는 3만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구두 건의사항으로 현재 용역 시행중인 사송 하이패스IC 양뱡향 설치 건에 대해서는 주민의 요구대로 양방향으로 추진토록 사송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승인권자인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검토 및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용은 사업시행자가 적극 부담할 수 있도록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백원국 차관은 "건의된 양산의 현안사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정책 건의 사업은 양산의 지속적 발전과 시민 민원 해소를 위한 현안사업들로 조기에 추진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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