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참석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인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청년이 연행됐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오후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3.28 pangbin@newspim.com |
이 청년은 흉기를 소지한 채 유세현장에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 대표 신변 보호팀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청년이 흉기 2개를 갖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그를 붙잡아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 청년은 연행 당시 "형이 칼을 갈아 오라는 심부름을 시켜서 가져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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