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족센터(이하 경남가족센터)는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한부모 이주여성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인 '한부모 이주여성 가족 이주여성 가족의 한결 같은 봄날'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 |
경남도가족센터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한부모 이주여성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경남가족센터는 한부모 이주여성 가족의 생활자금 지원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한부모 이주여성의 자립과 사회적 연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긴급지원 ▲맞춤형 통합지원 ▲심리·정서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긴급지원 사업은 의료, 생계, 주거 등 가정 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1회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 가족을 선정한다. 올해 첫 지원 대상은 함양군과 창원시에 거주하는 가정으로 생계지원금 100만원 씩을 지원했다.
맞춤형 통합지원사업은 권역별로 나누어 거제시·김해시·양산시 가족센터(동부권),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서부권)와 협력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 이주여성 가정을 대상으로 자립과 돌봄 지원, 심리·정서 등 가정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심리·정서 치유프로그램은 한부모 가족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연대감을 증진하고 심리적 지지체계를 마련해 가족 구성원의 자기 이해와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7월 경 연합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 조건에 한부모 이주여성의 체류자격과 국적에 상관없이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을 대상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