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집단 사직을 예고했던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에 동참하기로 했다.
29일 인하 의대 교수회에 따르면 교수 66명은 성명서를 통해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준 이 학교 의대 교수는 203명으로 약 32.5% 해당하는 인원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
사직 의사를 밝힌 교수들은 정부의 타협없는 태도를 비판하며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의대 교육 붕괴 등을 우려해 집단사직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대학 측에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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