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달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군내 18개 농가에 비치했다고 1일 밝혔다. 단양군은 지난 29일 단양군농업인복지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시행했다.
군은 이달 183명, 다음달 47명의 입국이 예정돼 있어 농가의 일손 부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사진 = 단양군] 2024.04.01 baek3413@newspim.com |
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어소통을 위한 통역사 지원과 지속적인 영농현장 모니터링으로 고용주와 근로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은 올해 86개 농가에 3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해 활기찬 영농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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