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CU는 컬리 애플리케이션(앱) 내 시범 도입했던 'CU 바(BAR)' 주류 픽업 서비스를 정규 서비스로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CU BAR는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운영하는 주류 픽업 서비스다. 이달부터 컬리 채널 내 'CU BAR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픽업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전국 CU점포에서 픽업할 수 있다.

[사진=BGF리테일]

구매 가능한 상품은 위스키, 와인, 맥주 300여 종으로 CU BAR의 매출 상위 품목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양사는 서비스 안정화 이후 순차적으로 취급 상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CU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12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컬리에서 CU BAR의 고객 접접을 다각화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CU의 점포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컬리 역시 기존 소규모 주류 판매 채널을 통해 운영하던 픽업 서비스를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가진 CU와 제휴함으로써 픽업 지역과 시간을 늘리고, CU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주류 상품들로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7일 간 진행되며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12년산, 발베니 16년산, 납크릭, 818 데킬라 에잇리저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3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1% 할인가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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