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산업은행은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청이 주최한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에 참여하여 'KDB NextRound in 경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스타트업 벤처생태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 중으로, 지난 3월 충남 천안에 이어 경남 창원에서 두 번째 지역라운드를 진행했다.
경상남도는 지역 스타트업과 전통 주력산업의 융합을 통해 창원의 소부장 및 방위산업과 거제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고도화하고 진주·사천을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산업은행은 이번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현지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열며 경남지역 스타트업 육성 노력에 힘을 실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재훈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사진=산업은행] |
이번 행사에는 스트롱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인터베스트 등 수도권 VC 60여명을 포함, 지역 벤처 유관기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300석 규모의 창원컨벤션센터 G-STAGE에 가득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먼저 산업은행의 벤처지원 업무 소개와 함께 '자생적 경남지역 벤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남 지역펀드 운용사인 경남벤처투자·시리즈벤처스·LX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됐으며, 지역 혁신 스타트업 5개사의 투자유치 IR 및 수도권 투자자들과 지역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도 실시됐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남은 기존 주력산업과 혁신산업이 균형있게 성장하는 지역벤처 발전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지역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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