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은행, 창원에서 'KDB NextRound in 경남'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8:00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8:00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산업은행은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청이 주최한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에 참여하여 'KDB NextRound in 경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스타트업 벤처생태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 중으로, 지난 3월 충남 천안에 이어 경남 창원에서 두 번째 지역라운드를 진행했다.

경상남도는 지역 스타트업과 전통 주력산업의 융합을 통해 창원의 소부장 및 방위산업과 거제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고도화하고 진주·사천을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산업은행은 이번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현지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열며 경남지역 스타트업 육성 노력에 힘을 실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재훈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사진=산업은행]

이번 행사에는 스트롱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인터베스트 등 수도권 VC 60여명을 포함, 지역 벤처 유관기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300석 규모의 창원컨벤션센터 G-STAGE에 가득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먼저 산업은행의 벤처지원 업무 소개와 함께 '자생적 경남지역 벤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남 지역펀드 운용사인 경남벤처투자·시리즈벤처스·LX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됐으며, 지역 혁신 스타트업 5개사의 투자유치 IR 및 수도권 투자자들과 지역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도 실시됐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남은 기존 주력산업과 혁신산업이 균형있게 성장하는 지역벤처 발전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지역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