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장학사업' 후원금 6000만원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나눔재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50명(중등연령 25명, 고등연령 25명)의 꿈드림 장학생을 선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왼쪽부터)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순호 이사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4.04.03 yunyun@newspim.com |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등연령(13~15세)의 경우 중졸 검정고시 합격 시 1인당 최대 100만원, 고등연령(16~18세)의 경우 자립능력 개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비용 등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밖 청소년은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거나 자퇴한 청소년 등이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KSD나눔재단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진로탐색을 통해 자립능력을 향상해 미래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원 나눔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취약계층 학생들이 가정환경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꿈이룸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 실시 및 성과측정을 통해 꿈성장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중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