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시청과 교육청 결산검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지난 제88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대상으로 3일 위촉식을 열고 결산안 심사 전략과 의견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김동빈‧김현미‧김효숙 시의원을 비롯해 재정과 회계 분야에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7명(세무사‧회계사‧전직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 결산검사위원 교육 모습. 2024.04.03 goongeen@newspim.com |
김효숙 의원은 "세종시와 교육청 예산이 시민을 위해 잘 사용되었는지 꼼꼼하게 검사하고 시정할 부분은 시정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의회는 위촉식 후 대회의실에서 결산안 심사 전략과 검사의견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결산검사 교육에는 세종시의원과 결산검사위원 및 의회사무처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이정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교수는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2023년 결산서 분석을 통한 맞춤형 결산 심사 전략과 주요 쟁점 사항 등을 강의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시청과 교육청에서 진행된다.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채권·채무, 재산, 기금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결산검사는 위원분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검사하셔서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재정이 내실 있게 잘 운영되도록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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