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임시회 본회의서 국회의장·국무총리 등 이송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5일 제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IC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연기IC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2024.02.05 goongeen@newspim.com |
이번 결의안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IC 설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및 세종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확하게 말하면 계획상 연기휴게소 인근에 IC를 하나 더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시의회는 이날 "교통망 구축은 도시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로 향후 10년 앞을 내다보고 설계해야 한다"며 "연기IC 설치는 연서면 일대 기업과 외부 관광객 유치 등 북부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의회는 "세종시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급속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연기IC 설치의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반드시 현재 건설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연계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불필요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지 않도록 세종시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이 협의해 연기IC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행정안전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행복도시건설청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에게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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