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 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중남미 신흥시장 건설·인프라 진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주한 중남미 외교단(GRULAC)이 주관한 간담회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한 중남미 외교단(GRULAC)이 주관한 간담회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과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이 자리가 한-중남미 간 우호 협력이 강화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은 한-중남미 간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한 중남미 외교단을 대표한 파나마 대사의 요청으로 마련했으며 12개국 중남미 대사들이 동석했다.
박 장관은 한국은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브라질과 1959년 외교관계를 수립 하고 1971년 우리 기업이 도미니카 정유공장 배관공사로 중남미 건설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난 60여 년 동안 우호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 페루의 친체로 신공항 건설 PMO 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 기업의 우수한 인프라 기술이 중남미 주요 프로젝트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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