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대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앞다퉈 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올바른 미래세대를 위해 사전투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한 후보'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2024.04.04 gyun507@newspim.com |
국힘 대전시당은 "막말정치·비하정치를 일삼는 정치인은 시민 대표로 어울리지 않는다, 국회와 공당을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후보들도 어울리지 않는다"며 민주당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시민을 지킬 후보, 원칙과 상식으로 함께 할 후보, 공약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강한 후보가 대한민국 시민에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투표, 본투표 모두 투표해야 시민과 미래세대가 이끄는 정치가 현실이 된다"며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당 대전시당도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민주 대전시당은 4일 논평을 내고 "사전투표는 정치의 변화를 앞당기는 역사적 기회이며 윤석열 정권 심판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파 한단 875원이 합리적이라는 대통령은 민생이 뭔지 정말로 모르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정권에게 경제 폭망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 대전시당은 "대전에서 국민 승리의 첫 발을 내디뎌야 한다"며 "사전투표로 4월 10일은 국민승리의 날, 축제의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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