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식목일인 5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나무와 함께 푸른 미래를 심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4.04.05 |
국민의힘은 "오늘은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미래를 심는 제79회 식목일"이라고 밝히며 "기후변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저탄소 녹색 성장 실천이 절실해진 가운데 식목일의 의미도 한층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또한 "식목일을 맞아 우리 삶의 터전인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생명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은 한창 커가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미래 자산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파괴하거나 훼손해선 안 되는 자산임을, 온전히 가꾸고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보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나무를 심는 것은 기후변화를 막는 최우선의 방법이자 가장 확실한 해법이다.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지속시켜 줄 귀한 투자이기도 하다"며 "도민분들이 심은 미래가 짙은 녹음을 품은 울창한 숲으로 커가고, 이를 울타리 삼아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운 공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연간 약 221조 원가량이며, 국민 한 명이 받는 혜택을 돈으로 환산하면 4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하지만 태양광 시설 설치, 바이오매스 발전 확대 등 친환경 정책을 빌미로 실시된 벌채는 산림을 크게 훼손시켰다. 지난 5년간 대한민국에서 사라진 산림은 10만 600ha에 달합니다. 이는 축구장 8000여 개와 맞먹는 규모로, 피해 금액은 2500억 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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