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원조 수사반장' 최불암, '청년 수사반장' 이제훈 만났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14:45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14:46

7일 밤 10시 50분 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서
'반장네 모임' 이끌던 최불암,"이제훈은 해낼 것 같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드라마 '수사반장' 부활을 맞아 지난 2월, 원조 박 반장 최불암과 '수사반장 1958' 속 네 명의 형사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토크쇼 '반장네 모임'으로 뭉쳤다. '반장네 모임'은 과거 '수사반장'이 종영되자 헤어지는 게 서운했던 배우들이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시작한 모임이었다. 시간이 흘러 함께했던 동료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 이어 나가기 어려워진 '반장네 모임'이 이번 토크쇼를 통해 과거의 '수사반장'을 추억하고, '수사반장 1958'의 시작을 기념하고자 다시 열린 것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원조 수사반장 최불암과 새로운 수사반장 이제훈이 만났다. [사진 = MBC] 2024.04.05 oks34@newspim.com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1부 - 반장네 모임'에서는 '수사반장'을 19년간 함께 했던 전설의 형사들, 김상순, 조경환, 김호정의 과거 모습들도 공개된다. 김 형사 자체였던 배우 김상순, 정직하고 우직했던 조경환, 꼼꼼하고 정확했던 김호정까지 '수사반장' 속 형사들을 맡은 후배들을 위해 최불암이 전해주는 그 시절 '수사반장' 이야기가 흥미롭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던, 그들이 함께 써 내려갔던 19년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실화 바탕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다뤘던 '수사실화극 수사반장'. 심지어 역할에 완벽 몰입한 최불암은 박 반장으로서의 고뇌와 희로애락을 담아내기 위한 소품도 설정했었는데…. 그 결과 청와대 연락까지 받았었다고. 지금도 잊지 못할 최불암의 에피소드 역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제훈은 과거 '수사반장' 속 범인들을 잡기 위해 고뇌했던 박 반장의 모습을 보며 '나도 저런 모습을 담아내고 싶다'라는 생각에 '수사반장 1958'을 택했다고 말했다. 의지 하나만 가지고 시작한 작품이지만, 막상 뛰어드니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들고, 다른 작품보다 더 많이 고민하게 됐었다고 고백했다.

최불암은 박 반장의 청년 시절을 연기할 이제훈을 향해 새로운 수사관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아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이제훈은 해낼 것 같다'라는 믿음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다시 시작하는 그들의 이야기, 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1부 - 반장네 모임'은 오는 7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