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93조원 R&D 정책자금 대출...1.75% 초저금리

기사입력 : 2024년04월08일 10:43

최종수정 : 2024년04월08일 10:5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5000억위안(한화 약 93조원)의 R&D 정책자금 대출을 마련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7일 5000억위안 규모의 과학기술혁신과 기술업그레이드 대출 자금을 마련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일보가 8일 전했다.

금리는 1.75%로, 현재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 1년물인 3.45%에 비하면 초저금리에 해당한다. 대출 만기는 1년이다. 1년씩 2회 연장할 수 있으니, 최장 대출 만기는 3년이다.

해당 정책자금은 국가개발은행, 국유시중은행, 민영은행 등 21곳 금융기관이 취급하게 된다. 각 금융기관들은 기술기반 중소기업을 비롯해 중점분야 기술 업그레이드와 설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대출 대상 기업의 심사와 규모 결정은 시중은행이 독립적으로 진행한다. 인민은행은 대출원금의 60%를 각 해당은행에 1.75%의 초저금리로 대출하게 된다.

인민은행은 "새로운 대규모 정책 자금을 조성했으며, 각 금융기관들의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전제로 스타트업 및 성장기의 기술형 중소기업 육성은 물론 핵심 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첨단화, 친환경화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해당 정책자금은 기존에 발표한 과학기술 혁신 대출 및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한 특별 대출의 후속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전경.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