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전 10시쯤 경기 안성시 보개면 내방리의 한 타운하우스 공사장에서 작업자 3명이 질식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9일 오전 10시쯤 경기 안성시 보개면 내방리의 한 타운하우스 공사장에서 작업자 3명이 질식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주택 공사장 지하층 방수 작업 중 3명이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소방력 53명과 소방장비 18대는 관리동 지하 물탱크실 방수 작업을 하다 질식된 작업자 3명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는 타운하우스 신축 공사장 지하 물탱크실 방수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2명이 쓰러진 후 구조를 시도하던 관리자도 쓰러졌다.
50대 여성 작업자 1명은 심정지 상태, 60대 남성 작업자 1명은 의식소실, 60대 관리자는 의식저하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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