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 간 3.35%p 격차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제22대 4·10 총선에서 격전지로 꼽힌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개표 88.52% 진행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51.67%% (56,688표)를 얻으며 배지를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중구성동구갑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
상대 후보인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는 48.32%(53,012표) 득표했지만 전 후보와 3,676표차까지 벌어지며 고배를 마셨다.
당초 서울 중구·성동구갑은 최대 격전지인 한강벨트 지역으로 분류되며 승리를 예측할 수 없었던 만큼 두 후보 간 격차는 3.35%p로 근소했다.
이날 오후 6시쯤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전 후보가 55.6%, 윤 후보가 44.5%로 예상됐다.
전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 총선에서 강남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내며 윤석열 정부와 맞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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