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조승환 국민의힘 부산 중·영도 당선인은 11일 "지역의 큰 일꾼이 되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중구 영도구 구민들께서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며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승환 국민의힘 부산 중·영도 당선인 [사진= 조승환 후보 선거캠프] 2024.04.11 |
그는 "중·영도구민들의 소망을 알고 있기에 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있는 힘껏 일하겠다"면서 "주민의 마음을 온전히 담는 큰 그릇이 되어 중구 영도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시 부산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통해 약속드린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상에 중구 영도구를 포함하는 지구 지정, ▲ 북항재개발 사업 3단계에 영도 권역 포함 ▲고도제한 해제 및 재개발 촉진 ▲트램신설 ▲ 영블루벨트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흰여울-감리해변-태종대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산복도로와 공폐가 정비 ▲봉래산 터널 신속 추진 ▲가덕도신공항-영도 해안순환도로 건설 등의 모든 공약을 제대로, 또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 당선인은 "이제 시작이며 분열과 갈등은 모두 뒤로하고 하나가 되어 나아 가야한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맞춰 오직 중구와 영도구의 발전, 그리고 주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당선인은 11일 개표율 100%인 상황에서 54.8239%의 지지를 받아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후보(43.54%), 김영진 녹색정의당 후보(1.62%)를 꺽고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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