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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결정 소화하며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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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일제히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40%) 내린 504.55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7.4포인트(0.47%) 내린 7923.8을 기록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42.82포인트(0.79%) 하락한 1만7954.48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1.64포인트(0.27%) 밀린 8023.7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은행과 텔레콤 업종이 각각 2.4%, 2.1% 내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주요 정책 금리인 레피 금리(Refi, MRO)를 4.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통화정책 결정 후 기자 회견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ECB의 통화정책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아닌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경제 지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더라도 ECB가 먼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이날 라가르드 총재는 6월 회의 때까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새로운 인플레이션 및 성장 전망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통화정책 결정 이후 자금시장은 6월 ECB가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나설 확률을 70%로 반영했다. 같은 날 오전 80%보다는 후퇴한 전망이다.

미국의 물가 오름세가 더딘 진정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한 상태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첫 금리 인하를 개시할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바라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춰질 경우 ECB의 정책 변경 폭도 작아질 것으로 본다. 현재 시장은 ECB가 6월과 9월, 12월 총 3차례 25bp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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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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