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 e-모션 드라이브

기사입력 : 2024년04월14일 10:18

최종수정 : 2024년04월14일 17: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내놓는다, "소형과 대형 개발"
e-모션 드라이브, 전동화 모터 기반 다양한 제어기술 통합
우수한 승차감과 핸들링 감각 제공, 주행 편의성도 강화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전기차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하이브리드를 2028년까지 주요 차종에 적극적으로 탑재하는 방식으로 캐즘(일시적 정체기)를 넘어서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신화하는 노력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e-컴포트 드라이브 [사진=현대차그룹]2024.04.12 dedanhi@newspim.com

기아는 지난 5일 개최한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하이브리드 차종을 올해 6개에서 2026년 8개, 2028년 9개로 늘리고, 하이브리드 적용 대상도 현행 중형차에서 소형과 대형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대차도 대형 다목적차량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개발 중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소형 하이브리드와 대형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과 혼류 생산해 원가 경쟁력 및 생산 유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지렛대 기술로 여겨졌던 하이브리드차가 당당히 그룹의 주요 축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토요타와 더불어 오랜 기간 하이브리드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현대차그룹의 최신 하이브리드차는 이와 함께 e-모션 드라이브 기능을 넣어 다른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별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하이브리드의 e-다이내믹 드라이브 [사진=현대차그룹]

e-모션 드라이브는 전동화 모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어 기술을 효과적으로 통합한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우수한 승차감과 핸들링 감각을 제공합니다. 현대차에서는 그랜저를 시작으로 코나, 쏘나타,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차례로 e-모션 드라이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e-모션 드라이브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 e-컴포트, 정체구간 특화 제어, 회생제동 모드로 이뤄져 있습니다.

e-다이내믹 드라이브는 전기 모터를 이용해 운동 성능을 개선하는 기술로 급가속이나 급선회 시 모터가 브레이크, 변속, 구동 토크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끊김없는 가속이나 안정적인 코너링을 구현합니다.

현대차의 회생제동 패들 [사진=현대차그룹]

e-다이내믹 드라이브가 주행 성능을 보조하는 기능이라면, e-컴포트는 반대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과속 방지턱을 통과하거나 가속 시 차량의 흔들림을 모터가 제어하는 방식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흔들림을 최소화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최신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콘텐츠가 포함돼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이용이 가능하며, 내비게이션의 자동차 전용도로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저속 정체구간 가감속 반복 시 불필요한 엔진 시동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기능입니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전용 AVN 콘텐츠 [사진=현대차그룹] 

회생제동 모드의 강화도 특징입니다. 전기차처럼 패들 쉬프트 레버를 조작해 회생 제동량을 조절 가능하며, 총 세 가지 레벨의 감속도 조절 기능을 제공해 주행 조건에 따른 적절한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다양한 주행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 제동 단계가 조절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향후 추가될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e-모션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