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유보통합 추진 관련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15일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우리 마포 어린이집' 현장을 방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조 교육감이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차담회,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현장 방문,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교원ꞏ학부모간담회 순으로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12명 이상의 장애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말한다. 법정 특수교사 배치율과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대 3으로 지키고, 전문 치료사가 상주해 작업치료와 언어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통합보육을 위해 정원 범위 내 40%까지 비장애아 보육이 가능하다.
조 교육감은 박 구청장과의 차담회에서 유보통합 추진을 협의하고, 해당 어린이집 방문을 통해 장애 영유아 의무교육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공성 확보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또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장애 영유아 보호자의 의견을 수렴해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가 장애 영유아의 의무교육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부,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보통합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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