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이 15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마약류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중 여객선 운항 재개 후 최근 단체여행객 등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마약류 구매·반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마약밀수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사진=평택세관] |
이날 캠페인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며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발견 시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마약류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에서는 마약류 의심 물품 등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이 자세하게 안내됐다.
양승혁 세관장은 "이번 행사로 마약에 대해 국민들의 경각심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건강, 사회안전을 해치는 마약류 밀반입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밀수신고로 마약류 적발 시 포상금이 최대 3억원까지 지급되며,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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