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보존제약, 7년 만에 흑자전환...올해는 '유동성'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7년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지만 올해는 유동성 부문에서 압박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전환사채의 만기전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로 상환자금이 현금으로 빠져나간 상황에서 올해 또 다른 전환사채의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이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지속적으로 적자를 냈던 사업을 정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보장된 제약사업에 역량을 쏟고 있으며, 별도 대규모 투자가 없어 유동성이 경영 압박 요인으로는 작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지난 3월 20일 제20회차 전환사채 권면 24억원어치를 이자 포한 25억6215만원에 장외매수했다.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풋옵션)에 의한 상환으로 매수된 사채권은 소각예정이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말 보유 현금-현금성자산 약 79억원 가운데 약26억원을 이번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한 것이다.

물론 단기금융상품과 단기투자자산 각각 53억원과 44억원을 감안하면 아직은 가용 유동성이 최소 150억원 수준은 유지되는 셈이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영업 흑자전환 이전에는 영업자금과 투자 자금를 전환사채 발행이나 유상증자로 메꿔왔다. 비보존제약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영업적자를 지속해왔고 이 기간 누적된 영업적자 규모만 28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들어 비보존제약은 흑자전환하면서 영업활동에서 직전연도의 60억원 이상 현금감소를 벗어나 32억원의 현금흐름을 창출했다.

하지만 올해들어 풋옵션이 행사된 제20회차 전환사채 잔액 2억원과 오는 12월 17일에 만기되는 제19회차 전환사채 70억원이 남아있다.

만기는 2025년 12월 31일이지만 현재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도래해 있는 전환사채도 200억원이다. 이 200억원은 비보존제약 관계사인 비보존이 보유하고 있어 풋옵션 청구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상환가능성으로 보면 전환사채 72억원과 단기차입금 83억원 등 155억원이 올해 유동성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 상태에서 보면 비보존제약의 보유 유동성은 150억원 수준인 반면 소요되는 유동성은 155억원 규모라고 할 수 있어, 자금 수요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비보존제약은 대규모 투자를 동반하는 증설이나 신사업 추진 계획이 없기 때문에 단기적 자금조달 이슈나 유동성과 관련한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부진했던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제약산업 위주로 재편해 영업이익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에 향후 재무적 안정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올해 만기인 19회차 CB의 경우 잔액 70억원 중 40억원을 관계사인 비보존이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연내 풋옵션 가능성이 있는 금액은 19회차 30억원과 20회차 2억원 등 총 32억원 규모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부진했던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제약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향후 재무안정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보존제약 로고. [사진=비보존제약]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