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전담 TF 및 외부 전문 자문단 구성
스포츠 분야 데이터 생산 협력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체육공단은 그동안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업무 시간을 연간 총 7636시간 단축했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체력·의료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지난달에는 국민체감형 디지털 기반 혁신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2024년 혁신계획을 수립했다. 생산성 증대 및 효율화를 위한 업무 절차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기반 기금조성 사업 디지털 혁신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스포츠 분야 디지털 연구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체육공단은 핵심 전략과제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성형 AI에 기반한 내부 업무 효율화, 맞춤형 스포츠 복지 제공 및 기금조성 사업 데이터 분석·활용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정보화추진위원회를 확대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해 외부 전문가 중심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육공단 지능정보화책임관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통한 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며 "스포츠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체육계 협업 확대를 통한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