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이 부총리의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사'를 공개했다.
[사진=교육부 홈페이지 캡쳐] |
이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고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2023년 교육부 수장으로는 6년 만에 세월호 기억식에 불참했다. 당시 교육부는 부총리나 차관 명의의 추도사도 따로 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세월호 지우기'를 시도 했다는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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