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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대 첨단 방산분야 올해 4000억 투자…360억 방산펀드 신설

기사입력 : 2024년04월17일 16:20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16:20

7조 이상 무역보험 공급 등 정책금융지원 강화
방산 기반산업 전문인력 매년 2000명 양성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제11회)'를 공동 주재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 ▲방산수출 금융지원 발전방안 ▲국방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인증체계 및 실증사업 추진 등 5건이 논의됐다.

먼저 정부는 우주, AI, 유무인 복합, 반도체, 로봇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60개의 핵심 기술을 도출하고, 올해에만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에 4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수도포병여단 소속 K9 자주포가 17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사격장에서 열린 '수도군단 합동 포탄사격훈련'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K9 및 K55A1 자주포 30문과 17사단 및 수도포병여단, 해병2사단 장병 430여 명이 참가했다. 2024.04.17 photo@newspim.com

또한, 연내 방산 분야 최초로 36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펀드를 조성하고, 소부장 특화단지에 방산 분야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로봇, 항공, 반도체 등 방산 기반산업의 전문인력을 매년 2000명 이상 양성하고, 방산 제조기업에 AI를 접목한 제조공정혁신모델도 도입한다.

아울러 폴란드 등의 방산 수출 수주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올해 방산 분야 7조 이상의 무역보험 공급 등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안덕근 산업부장관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전후방산업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전략산업으로서, 방산 수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핵심"이라면서 "범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방위산업이 대한민국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글로벌 방산수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K-방산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이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발전협의회 등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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