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복지부, 장애인 복지 기여자 18명에 정부 포상…'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4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4월18일 11:00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한덕수 총리 "돌봄 부담 낮출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20일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18명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는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기일 복지부 1차관, 장애인복지 유공자, 장애인과 가족 등 약300명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복지부는 기념동영상 상영하고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열린 환자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8 mironj19@newspim.com

한 총리는 이날 18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4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6명이다.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중앙회장은 장애부모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조창영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는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해 법을 제‧개정 하는 등 장애인 인권변호사로서 활동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이헌 부산광역시정신건강복지협회 회장은 정신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상 수상자는 안미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처장, 윤경열 사회복지법인 행복원 대표이사, 김영식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박성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이다.

김금자 송죽원 원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지욱 동두천시 장애인 주간·단기 보호센터 시설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대표로 수상했다. 유경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나눔챔버오케스트라 연주자, 박종언 전 마인드포스트 편집국장,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 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이 올해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올해부터는 장애인 권리를 더 넓게 보장하고 돌봄 부담은 덜어내는 다양한 정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264만 장애인 여러분의 삶을 촘촘하게 보듬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중앙회장(국민훈장 모란장 수여) [자료=보건복지부] 2024.04.18 sdk1991@newspim.com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