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 열어...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유공자 32명 표창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설,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지난 17일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수원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복지박람회'에서 환영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수목원,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문화센터, 놀이터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곳의 '차별과 장벽'을 허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이 주관했다.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종갑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아름학교 학생 등 15명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표해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했다.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의장은 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유공자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체육관 밖에서 열린 복지박람회에서는 새빛돌봄, 장애인취업지원 사업,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의 사업을 홍보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참석자들이 다 같이 '사랑으로'를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