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농업 주요단체들이 지난 17일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한 쌀 적정생산 추진 결의대회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쌀 적정생산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쌀 공급이 과잉되고 쌀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택시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사진=평택시] |
평택시 올해 감축 목표는 125㏊로, 이날 이우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임미정 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장, 김방진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단장 등 농업 관련 기관과 농업인 등이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쌀 수급 안정과 가격 보장을 위한 쌀 적정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농가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타 작물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밭작물 육성사업, 가루쌀 생산장려금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쌀 적정생산 참여 농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