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통계청은 지난달 '2023년 한국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평생 낳으리라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재작년은 0.78명으로, 이보다 0.06명이 더 줄은 셈이다. 이런 추세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육아일기 '초등아빠가 되어도 괜찮습니다' 표지. [사진 = 지식공감] 2024.04.22 oks34@newspim.com |
'초등아빠가 되어도 괜찮습니다'는 지은이인 임석재씨가 2014년 첫 아들을 출산한 이후 꾸준히 쓴 육아일기를 책으로 펴냈다. 그동안 펴낸 '아빠의 육아휴직은 위대하다'(2019), '가장 보통의 육아'(2021), '오늘의 아빠'(2022)등에 이어 네 번째 책이다. 한국연구재단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필자가 꼼꼼하게 기록한 아들의 성장시기별 상세한 육아기록이 담겨 있다. 임씨는 "일이 중심이 된 성취 지향적인 생활에서 아이가 생기며 일상의 행복이 주는 소소한 기쁨이 삶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아이가 생기며 그야말로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내가 태어난 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식공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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