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 양평군이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강유역환경청·양평군,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김동구 한강청장 왼쪽)[사진=한강청] |
지난 22일 체결된 이 협약은 자원의 절약·재사용 촉진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라는 정책에 두 기관이 뜻을 같이 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양평군수는 체결된 협약 내용은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공유와 축제장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 노력,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방안 협조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시작으로 양평군이 주관하는 축제는 부스 내 다회용기 대여와 세척을 위생적으로 시범 운영하는 등 1회용품 없는 축제로 운영된다.
많은 방문객들이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양평군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축제장에 1회용품 없애기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등을 통해 순환경제사회 조성에 기관 간 상호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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